힐러는 죽은 것으로 처리됐다.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이정섭, 김진우 연출/송지나 극본) 마지막 회에서 총격전이 벌어진 뒤 뉴스가 진행됐다.



힐러 서정후(지창욱)는 어르신(최종환)의 밑에서 일하는 척 속임수를 썼다. 그리고는 일부러 채영신(박민영)이 촬영하는 카메라 앞에서 어르신이 보내 일하는 것처럼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경찰 윤동원(조한철)이 힐러에게 총을 쐈고 서정후는 그대로 총을 맞은 것처럼 드러누웠다.



그러나 이 모든것이 계획의 일부분이었다. 강민재(우희진)는 뉴스를 통해 공항에서 총격전이 발생한 사실을 전했다. 이 총격전은 한 킬러가 사용한 것이며 이 킬러를 고용한 사람은 오메가 홀딩스의 박정대(최종환)라고 보도됐다.



그 뒤를 이어 또 다른 뉴스에서는 킬러의 이름은 박봉수라고 지목됐다. 박봉수의 얼굴과 이름은 서정후가 신문사에 위장 취업할때 썼던 이름과 얼굴이었다. 서정후는 총을 맞은 척 했지만 이 모든게 다 계획의 일부분이었다. 그는 무사히 살았고 박정대를 뉴스에 내보내 세상에 고발하는데 성공했다.







강민재가 뉴스를 마치고 나왔을때 김문호(유지태)가 기다리고 있었다. 문호는 커피를 들고 그녀를 기다리며 해맑게 웃고 있었다. 오랜 친구처럼, 연인처럼 행복한 듯 걸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도 해피엔딩을 맞았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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