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료 개편 당정협의체 새누리 위원장에 이명수
새누리당은 10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위한 당·정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 위원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이명수 의원(사진)이, 간사는 문정림 의원이 맡았다. 김기선, 김현숙, 김정록, 신경림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정부 측에서는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과 보건의료 정책실장이 참여하고, 권순만 서울대 보건정책관리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 의견도 수렴한다.

당·정 협의체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기획단이 1년 반 동안의 활동을 통해 정부에 제시한 모형들을 바탕으로 최종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이 모형들이 2011년 자료를 토대로 하고 있어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없는 만큼 2013년 기준의 최신 자료를 반영해 정교한 모형을 만들기로 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