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대학생들이 롯데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백화점제공
대구지역 대학생들이 롯데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백화점제공
롯데장학재단(대표 신영자)은 10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경북대와 영남대 학생 17명에게 약 52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983년 설립된 이 재단은 저소득층 및 우수인재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선발된 지역 거점 대학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는 선발시부터 졸업시까지의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이 중 희망장학금은 소득 5분위 이하로 직전학기 성적이 3.2/4.5 또는 3.0/4.3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미래인재장학생(채용형)은 직전학기 성적 4.0/4.5 또는 3.8/4.3 이상 및 토익 700점 이상이 대상이다. 향후 롯데그룹 인턴 지원시 가점도 부여한다.

임준원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은 “롯데장학금을 밑거름으로 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큰 인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