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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근당, 실적 부진에 주가 힘 못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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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 충격을 기록한 종근당 주가가 약세다. 작년 분기실적을 발표할 때마다 시장 평균 추정치에 못 미치더니 4분기 역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9일 종근당은 전 거래일보다 2.27% 하락한 5만5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6일 장 마감 후 종근당이 발표한 작년 4분기 실적의 여파다. 종근당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4% 늘어난 1412억원을 냈지만 영업이익은 34.9% 감소한 83억원이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 평균보다 45.2% 낮아 실적 충격(어닝쇼크)을 기록했다. 연구개발 인력 확충과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종근당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이 4분기 연속 실적 충격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약해졌기 때문에 주가 회복이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실적 부진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hold)으로 낮췄다.

    그러나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도 있다. 종근당은 작년 연구개발 비용으로 전년 대비 22% 늘어난 747억원을 썼고, 올해는 800억원을 예정하고 있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14배로 업종 평균인 33배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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