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연한 단축 등 정부의 규제 완화 영향으로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값이 1년 만에 3.3㎡당 2천만원을 회복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목동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 기준 3.3㎡당 2천47만원으로 2천만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3년 말 1천984만원을 기록하며 2천만원 밑으로 떨어진 뒤 1년만이다.



강남 3구와 용인·분당·평촌과 함께 `버블세븐` 지역으로 꼽혔던 목동은 2006년 아파트 매매가격이 3.3㎡당 2천536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2007년 2천396만원으로 하락한 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화된 2013년 2천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특히 양천구가 2만6천600여가구에 달하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의 대규모 개발에 대비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건축 추진 의사와 사업방식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중이어서 조만간 이 지역의 재건축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허미영 결혼, 속도위반 고백 "5개월째…아들이다"
ㆍ조현아 구치소 갑질...접견실 독점해 다른 변호사 피해 "갑질의 여왕"
ㆍ로또 1등 당첨자, "자동은 미친짓이야!" 충격고백!
ㆍ손호준♥김소은 열애? BMW 328i 심야 데이트 포착… 송재림은?
ㆍ가계소득 증가 막는 구조개선 `시급`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