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대표사업단으로 1억9200만원 지원 받아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WISET(위셋, 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경남지역사업단(단장: 김향숙 응용수학과 교수)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우수 여성과학기술인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ㆍ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지원 사업에는 전국 16개 지역(권역) 사업단이 선정됐다. 그 중 인제대는 경남지역 대표사업단으로 선정돼 1년 동안 1억9200만원(4년간 실적, 총 7억5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인제대 WISET경남지역사업단은 여학생 이공계 전공체험 지원 프로그램, 공과대학 여학생 전공능력 강화지원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우수 여성 과학 기술인을 집중 육성을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인제대 WISET경남지역사업단은 본 사업이 시작된 2012년부터 경남 미래여성 과학기술인을 위한 지역 내 중고교 방문 과학실험, 중고교생 초청 대학 연구실 탐방, 온라인 멘토링등 다양한 여중·고교생들의 이공계 진학비율을 높이기에 힘써왔다. 공학교육환경 개선과 경남 전략산업 맞춤 여학생 전공역량 강화, 공과대학 여학생 전공융합 팀프로젝트 등 여성공학도들의 전공능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왔다.

김향숙 인제대 WISET경남지역사업단 단장은 “지금까지의 좋은 성과로 이번 사업이 계속 선정됐다”면서 “경남권 여학생들의 이공계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해 진학률을 높이고, 여성 공학도들의 전공능력을 향상시켜 이공계 취업률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