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MTA코리아 산학협약 체결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세계 최대 의료관광 네트워크인 국제의료관광협회(MTA) 한국본부(대표 김애브리나)와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대학교육 참여’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약'을 4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맺었다.

양 기관은 또 의료관광 관련 학과 학생들의 국·내외 현장 실습 협력 및 현지 업체와 취업연계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MTA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두고 100여개국 정부기관·병원·보험 및 관광사 등 2898개 회원사를 둔 국제적인 의료관광 네트워크 조직이다.

김 애브리아나 MTA 한국본부 대표는 “대구는 양방과 한방이 공존하는 도시로 경북 등 인근 도시와 협력해 효과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해 낸다면 체류형 융복합 의료관광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성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관광 분야 전문인력 육성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