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류현진이 2015시즌 14승9패의 성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자료사진 = LA 다저스)



류현진(28,LA다저스)·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의 2015시즌 예상 성적이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간) 각 구단 선수들의 예상 성적을 발표했다.



먼저 3년차를 맞이하는 류현진의 2015년 예상 성적은 196이닝 14승9패 평균자책점 3.21.



류현진은 데뷔해인 2013년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기대 이상의 안정감을 보여줬다. 지난해 가벼운 부상으로 주춤하기도 했지만 14승7패 평균자책점 3.38로 성공적인 2년차 시즌을 보냈다.



MLB.com은 "메이저리그 2시즌 동안 9이닝 당 피안타가 8.7개로 다소 많다. 그러나 9이닝 당 홈런이 0.6개, 9이닝 당 볼넷이 2개로 매우 낮다. 2015년에는 더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정호의 2015년 예상 성적은 타율 0.266 365타수 97안타 12홈런 45타점 5도루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피츠버그에 입단한 강정호에 대해서는 "강정호가 힘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다"며 강정호의 장타력을 언급했다.



부활을 노리는 추신수는 2015시즌 타율 0.272 18홈런 14도루 55타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추신수는 "충분히 반등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민혁기자 minhyu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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