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이 2일 삼성전기에 대해 고객사의 재고조정 마무리 등으로 올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를 8만 2천 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강봉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44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삼성전자 실적개선과 스마트폰 부품벤더 실적 상승으로 함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이익구조가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했다"면서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주력 모델의 부품 양산이 반영되기 때문에 역시 호실적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주요 고객사의 재고조정 마무리, 베트남 공장 양산 개시, 중화권 신규 고객화보 등으로 실적 개선속도 빨라질 것"이라며 "삼성전기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6%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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