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백점기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장)가 지도하는 박사과정의 세다르 인세와 석사과정의 김양섭 씨가 영국왕립조선학회가 전 세계 3명에게만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인 WHC 니콜라스상과 사무엘 박스터상 2015년도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영국왕립조선학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는 3명이 선정됐는데 백 교수 연구실에서 한꺼번에 2명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나머지 하나인 웨이크햄상은 영국 사우스햄튼대 박사과정의 아담 소비에게 돌아갔다.

젊은 과학자상은 전년도에 학회가 발행하는 국제논문집에 발표된 우수 논문 중에서 30세 이하의 공저자로 참여한 저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