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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표 직무능력 인증시험 '코앱'] "기업은 코앱으로 人材 선발 쉬워지고…학생은 취업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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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스터디·이투스·STN컴퍼니 '코앱' 도입

    신뢰성 높은 직무능력 시험

    '적성검사 최다'인 200문항
    샘표식품 등 중견기업들 도입 추진…대학들, 1천명 이상 단체응시 나서
    코앱(KOAP·한국직무능력인증시험) 설명회가 지난달 30일 한국경제신문 3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한양대 등 전국 15개 대학 취업담당자와 교수 들이 참석, 코앱 문항과 평가 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코앱(KOAP·한국직무능력인증시험) 설명회가 지난달 30일 한국경제신문 3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한양대 등 전국 15개 대학 취업담당자와 교수 들이 참석, 코앱 문항과 평가 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코앱 같은 직무능력인증시험이 등장해 채용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신입사원 채용에 코앱을 활용하기로 한 메가스터디, 이투스, STN컴퍼니의 인사담당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코앱 시험이 좀 더 일찍 나왔어야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 3사는 교육업계 빅3로 불린다. 메가스터디는 온라인 교육분야 국내 1위 업체이고 이투스는 청솔학원 브랜드를 가진 고교시장 1위다. STN컴퍼니는 영단기 공단기라는 브랜드로 각종 자격시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3사 모두 교육 전문기업으로 교육의 한 분야인 평가에도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 이들 3사의 코앱 도입이 다른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표 직무능력 인증시험 '코앱'] "기업은 코앱으로 人材 선발 쉬워지고…학생은 취업비용 절감"
    몇몇 중견그룹과 대기업 시중은행이 하반기부터 코앱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적성검사를 시행하는 대기업 S사는 수시채용 시 코앱 성적을 제출하는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적성검사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인 K공기업은 자체 적성검사를 코앱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심리교육연구소(중심연) 관계자는 “3월 시험 결과를 보고 하반기에는 코앱을 도입하는 기업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이 코앱을 활용하는 이유는 신뢰성 때문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업무 능력을 잘 예측하는 시험은 인지적사고능력시험과 업무상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심연에 따르면 인지적사고능력시험은 업무 실적과의 상관계수가 0.5에 달할 정도로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언어 수리 공간지각 추리 등 인지적 사고능력이 우수하면 업무도 잘한다는 것이다.

    코앱은 언어 수리 공간지각 추리 등의 인지적 사고능력 검증 요소에 상식 상황판단 영역을 추가했다. 시험 출제 업무는 현대 SK 등 대기업의 적성검사를 설계한 경험이 많은 BSC의 전문가그룹이 맡는다.

    지난달 30일 대학 취업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코앱 설명회에서 김서인 샘표식품 이사는 “BSC에 의뢰해 적성검사를 개발해 운영한 경험이 있다”며 “하반기에 코앱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코앱은 앞으로 취업 채용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들은 비용 부담으로 직무능력시험을 자체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코앱 성적을 토익 성적처럼 활용해 인재를 효율적으로 선발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생들의 취업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코앱이 정착되면 대학생들은 기업별로 하나씩 구입해야 하는 적성검사 준비서를 한 권으로 해결할 수 있다.

    서울의 한 대학 취업지원실은 3월 시험부터 재학생들이 코앱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 대학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코앱을 도입하는 기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1000명을 목표로 응시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기완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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