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3조9천220억원과 영업이익 6천44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보다 8.2%, 영엽이익은 1.2% 각각 증가한 것입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1.4% 늘어난 5천3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환율 변동과 유가 급락 등 대외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매출 목표를 2.4%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14조 5천153억 원으로 수립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변동 폭이 큰 환율과 유가 등으로 글로벌 경제 환경이 불안정하지만, 내실경영과 물류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계열 영업을 강화해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강화해 해외물류 매출을 지난해보다 15.4% 늘어난 6조 9천333억 원 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인수한 유럽 물류기업 `아담폴 S.A.`를 통한 현지 물류 효율성을 높여 비계열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해운 사업 부문에서 신규 화주를 적극 발굴해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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