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증권업종에 대해 한국거래소(KRX)의 공공기관 해제로 KRX 보유 지분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습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국거래소의 공공기관 해제로 투자자 유치와 해외 진출 등이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거래소 상장 기대감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OECD 주요국 중 한국거래소는 유일하게 비상장법인으로 운영되고 있고, 특히 거래소 간 합종연횡이 활발해져 상장에 대한 정당성이 높아졌다"며 "상장 기대감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거래소 지분은 29개 증권사, 7개 선물사 등 40개 기관이 평균 약 3%씩 보유하고 있다"며 "해외 거래소와의 상대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했을 때 거래소의 지분가치는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적극적인 경기 활성화 정책과 금리 하향 안정화 등은 위험 회피 성향을 완화하며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견인할 것이라는 증권업종에 대한 견해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19금영화, 봉만대 `떡국열차` 주연 김구라 "내 역할은 `커져쓰`"
ㆍ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위할만한 "헉"소리나는 미모… 어디서 봤나 했더니
ㆍ로또 1등 668억, 32명이 한곳에서 나와...화제
ㆍ크림빵 뺑소니 자수에 피해자 父 "처음부터 원망하지 않았다" 뭉클
ㆍ송영근 의원 `하사아가씨` 막말 논란··"성폭행 여단장 외박 못나가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