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공실률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4분기 전국 상업용부동산의 임대시장동향을 조사한 결과, 업무용 건물의 공실률은 12.7%로 전 분기보다 0.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특히 서울과 부산, 대전, 울산 등은 공실률이 증가한 반면, 대구, 경기 등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은 서울역 인근의 주택금융공사, 국민권익위원회 등이 이전함에 따라 주변에 영향을 미치며 공실이 늘었고, 부산은 범천동 지역의 금융기관의 사무실 축소에 따라 공실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대구와 경기는 범어, 분당 상권의 신규 임대계약으로 장기 공실물건이 해소되면서 공실률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일반 상가의 경우 지난해 4분기 공실률은 10.3%로 전분기보다 0.2%포인트 줄었습니다.

부산, 인천, 대전 등은 공실률이 감소한 반면, 서울, 경기 등은 늘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53%로 3분기 보다 0.33%포인트 올랐습니다.

매장용(일반)은 1.64%로 같은 기간 0.42%포인트 올랐고,, 매장용(집합)도 1.64%로 0.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신용훈 기자 syh@wowtv.co.kr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크림빵 뺑소니 수사본부 확대 설치.."사안 중대성 인지"
ㆍ박태환 도핑 양성, 남성 호르몬 투약?...담당 의사는 왜?
ㆍ총 당첨금 668억! 로또 1등 당첨자 리스트 공개 돼..
ㆍ이병헌 협박女, `이지연·다희` 안대희 前 대법관 로펌 선임...`장기전 돌입`
ㆍ육군 여단장, 부하 여군 성폭행 혐의 긴급 체포.."여단장은 합의 성관계 주장"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