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 패키지 회복 및 자회사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100억원, 별도 7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국내 전체 출국자는 분기별 성장률이 전년 대비 10%를 넘을 정도로 좋았는데 일본과 태국으로의 출국자 시장이 회복됐기 때문으로 하나투어의 일본 자회사들도 수익성이 개선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성 연구원은 "2013년 4분기부터 2014년 3분기까지 1년간 일본 방사능, 필리핀 태풍, 태국 시위, 세월호 등 외부 악재로 패키지는 성장하지 못했다"며 "우선 1분기 패키지 예약률은 좋은 상황으로 1월 17.2%, 2월 28.4%, 3월 42.6%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15년 별도 순이익은 415억원, 자회사들을 합쳐서 계산한 연결 순이익은 52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자회사 순이익만 전년대비 49.5% 증가한 111억원으로 전망되는데 특히 일본 자회사들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크림빵 뺑소니 수사본부 확대 설치.."사안 중대성 인지"
ㆍ박태환 도핑 양성, 남성 호르몬 투약?...담당 의사는 왜?
ㆍ총 당첨금 668억! 로또 1등 당첨자 리스트 공개 돼..
ㆍ이병헌 협박女, `이지연·다희` 안대희 前 대법관 로펌 선임...`장기전 돌입`
ㆍ육군 여단장, 부하 여군 성폭행 혐의 긴급 체포.."여단장은 합의 성관계 주장"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