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어닝 쇼크 여파에 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7일 오전 9시13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보다 300원(0.65%) 내린 4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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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장중 한때 4만5600원까지 내리며 최근 1년간 가장 낮은 주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005억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 감소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7019억원으로 0.5%, 당기순이익은 4361억8100만원으로 54.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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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5725억원으로 2010년(2조4900억원) 이후 최저치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