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27일 LG화학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겠지만, 1분기 이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습니다.



박건태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어든 2천316억원으로 석유화학과 정보 소재 모두 감소했다"며 "이는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2천780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문은 수요둔화와 유가 하락, 정기 보수 진행 등으로 부진이 이어졌고, 정보 소재 부문은 전지 사업부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는 여전히 부진하겠지만, 분기 대비 43.5% 늘어난 3천31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석유화학 개선이 1분기 이후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감소한 21조3천9억원,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1조4천19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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