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차두리)





손흥민 2골에 차두리 70M 폭풍 드리블, `차미네이터` 부활..."해설 금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8강전에서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우즈벡과의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 손흥민의 멀티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하이라이트는 손흥민이 아닌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차두리의 달리기였다. 그의 엄청난 질주가 결국 한국의 기세를 하늘 끝까지 올려놓았다.





70m 거리를 내달려 페널티지역까지 올라온 차두리는 중앙에 있던 손흥민(레버쿠젠)을 발견했고, 정확한 패스를 보내 손흥민이 완벽한 기회를 잡도록 도왔다.





탄탄한 체격과 저돌적인 돌파를 앞세운 과감한 플레이 덕에 ‘차미네이터’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차두리는 이 한 장면으로 다시금 그 이유를 완벽히 설명했다.





(사진 설명 = 차미네이터)





공을 받은 손흥민은 과감한 왼발슛으로 골그물을 흔들면서 경기는 한국의 2-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우즈벡 수비진의 핵심 선수 비탈리 데니소프는 차두리의 속도에 처참하게 당하며 차두리는 골을 넣은 손흥민과 함께 4강행을 이룰 수 있었다.





차두리는 질주는 도움 이상의 의미가 있다. 대표팀 최고참 선수의 투혼이자 후배들로부터 본보기가 될 수 있어서다. 4강전을 소화하는데 있어서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한국 선수들은 연장 혈투를 치르느라 지쳤다. 하지만 차두리의 질주를 등에 업은 채 기분 좋은 4강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골, 속이 시원하다",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골, 차두리 와 마지막에 대박",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골, 당신은 정말 로봇 인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대한축구협회)


임종화기자 lim8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열애설 홍종현, 나나 `반전볼륨` vs 유라 `풍만볼륨`…홍종현 선택은?
ㆍ`아찔 볼륨` 하연주 vs `란제리룩` 태연, 서울가요대상 추락사고에 `깜놀`
ㆍ총 당첨금 668억! 로또 1등 당첨자 리스트 공개 돼..
ㆍ`상위 2%` 하연주 vs `세계 2위` 나나…가슴골 드러내고 볼륨 자랑 `후끈`
ㆍ이하늬, 무결점 S라인 실루엣 공개 `아찔한 매력`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