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은 2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0.05%로 유지하기로 했다.

ECB는 지난해 9월 기준금리를 0.15%에서 0.05%로 내린 이후 이번까지 4개월째 동결했다.

ECB는 또 예금금리도 현행 -0.20%, 한계대출금리 역시 현행 0.03%로 각각 유지하기로 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30분께 기자회견을 열어 금리 동결 배경과 함께 국채매입을 통한 전면적 양적완화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un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