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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립대 장학금 지급률, 성균관·홍익·경희·동국대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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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2개 사립대 재정지표

    서울 주요大 1인당 교육비
    연세대·성균관대·고려대 順

    포스텍 8447만원 1위
    교육비 환원율도 1210% '최고'
    사립대 장학금 지급률, 성균관·홍익·경희·동국대 順
    전국 사립대학 중 학생 한 사람당 교육비를 가장 많이 투자하는 대학은 포스텍(포항공과대)으로 조사됐다. 또 대학 등록금 수입 중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돌려주는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수원가톨릭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1인당 학생교육비 및 장학금 지급 비율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텍 교육비 사립대의 7배

    21일 대학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와 각 대학 결산공고를 통해 국내 142개 사립대학의 재정지표를 조사한 결과 2014년 기준 전국 사립대의 1인당 교육비 평균은 연 1192만262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대학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교육비를 투자하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지표다. 금액이 낮을수록 대학의 학생에 대한 연구비, 장학금 등 교육비 투자가 인색하다고 볼 수 있다.

    학생 1인당 교육비가 가장 많은 곳은 포스텍이었다. 포스텍은 학생 1인당 연 8447만2970원을 교육비로 투자했다. 이는 사립대학 1인당 평균 교육비의 약 7배에 달한다. 이어 차의과학대(4418만6300원) 수원가톨릭대(2937만8170원) 대전가톨릭대(2852만3450원) 연세대(2677만6810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신한대의 1인당 교육비는 639만940원이었다.

    1인당 교육비가 많은 상위 20개 대학 중 서울지역 대학은 연세대 성균관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경희대 등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상위권 대학이라고 분류되는 대학과 대체로 일치했다.

    ◆교육비 환원율도 포스텍이 최고

    1인당 교육비가 많은 학교가 교육비 환원율도 높았다. 교육비 환원율은 등록금 수입 대비 대학의 학생에 대한 교육비 투자 비율로 학생이 납부한 등록금 중 교육비로 재투자되는 비율을 뜻한다. 학교가 등록금 수입 중 교육비로 얼마를 쓰느냐를 나타내는 수치다. 국내 사립대학 142곳의 교육비 환원율 평균치는 168.87%였다.

    포스텍의 교육비 환원율은 1210.07%였다. 한 해 등록금 수입의 12배 이상을 학생 교육비로 쓴다는 의미다. 이어 한국기술교육대(570.81%) 수원가톨릭대(486.29%) 대전가톨릭대(474.97%) 차의과학대(472.20%)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비 환원율이 가장 떨어지는 대학은 1인당 교육비가 가장 낮은 대학인 신한대였다. 신한대의 교육비 환원율은 85.03%에 불과했다. 이어 신경대(100.83%) 예원예술대(101.31%) 대구예술대(111.25%) 서남대(113.71%)로 나타났다.

    ◆사립대생 5명 중 1명 장학금

    평균 장학금 지급 비율은 20.98%로 나타났다. 국내 사립대에서는 5명 중 1명꼴로 장학금을 받는다는 의미다. 장학금 지급률은 학생부담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 비율이다.

    장학금 지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수원가톨릭대로 137.52%였다. 등록금보다 더 많은 돈을 장학금으로 준다는 뜻이다. 이어 대전가톨릭대(106.28%) 금강대(95.30%) 포스텍(45.53%) 중원대(43.9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장학금 지급 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서남대로 9.34%였다.

    서울의 대학 중 장학금 지급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성균관대(28.08%)였고 홍익대 경희대 동국대 등도 20위권 안에 들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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