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임신 27주 소식 알리고 곧바로 미국행...이유는?



이민정 임신



이민정 임신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현재 그녀가 미국에 있다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이민정은 소속사를 통해 "현재 임신 27주 중에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음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 사실을 알리며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 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오는 4월 출산 예정인 이민정은 이 시기에 맞춰 국내에 머물며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3년 8월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1년 차인 지난해 8월 이병헌은 24세 모델 이 씨와 21세 배우 김 씨 등에 음담패설을 빌미로 협박 받았고 두 사람을 형사 고소한 바 있다.



이에 이 씨와 김 씨가 각각 1심에서 징역 1년 2월, 1년 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김 씨는 "항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민정은 국내에서 광고 촬영을 마친 뒤 다시 미국으로 향했다. 현재 미국에는 남편 이병헌이 머물고 있다.



이에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 측은 "이민정이 지난 19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알렸다. 이어 "광고 촬영 등 국내 일정을 마무리한 뒤 미국 LA로 떠났다"며 "설 연휴에 맞춰 다시 돌아올 예정이나 정확한 일정은 그때 가봐야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이민정이 미국 출국한 날은 이민정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날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광고 촬영 일정과 임신 발표가 맞물렸을 뿐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이민정이 이병헌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짐에 따라 미국으로 갔을 것이라는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박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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