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염색하면서 자아도취에 빠졌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강남이 인지도 조사에 나섰다.



강남이 어두운 색으로 염색한 뒤 김광규의 한 마디에 의기소침해졌다. 강남의 트레이드마크인 머리 색을 바꿨으니 아무도 알아보지 못할 것이라는 것.



강남은 의연하게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그 곳을 아무리 서성거려도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다. 강남은 할 수 없이 전화를 하는 척 어눌한 자신의 말투를 공개하기로 했다. 그래도 아무도 강남을 알아보지 못했다. 일부러 "응. 강남 쪽으로 가려고"라며 자신의 이름을 언급해도 아무도 알아봐주는 이 없었다.







강남은 동네 시장으로 향했다. 자주 방문하는 시장의 아주머니 한 분이 알아봤다. 그는 거기 서서 길거리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이때 옆에 온 아저씨가 강남을 멀뚱 멀뚱 쳐다봤다. 강남은 혹시나 자신을 알아볼까 함께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강남은 못 참고 "절 아시냐"고 물었지만 아저씨는 통 모르겠다는 듯 눈을 껌뻑이며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강남은 "열심히 해야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하겠습니다"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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