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외국계 증권사의 '러브콜'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5일 오전 9시16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50원(0.14%) 오른 3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69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CS증권, 모건스탠리 등이 매수 상위에 진입해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에 대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7.2% 증가한 7조6717억원, 영업이익은 31.1% 늘어난 62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4년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