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이유 들어보니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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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2등 당첨자 30대 여성이 불우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해 화제다.
14일 로또플레이에 따르면 "로또632회 2등 당첨자인 30대 여성 A씨가 당첨금 전액을 이웃돕기에 썼다"고 밝혔다.
로또 2등 당첨자라고 밝힌 이 여성은 "실제로 로또 2등 당첨의 주인공이 내가 될 줄은 몰랐다"며 "너무 행복하고 기뻤다. 항상 행복한일 가득하길 바란다. 끝으로 2등 당첨금액 전액을 우리나라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 여성이 당첨된 로또 2등의 금액은 총 5550만 7901원으로 세금을 제외한 실지급액은 3939만 6391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로또 632회 당첨번호는 15, 18, 21, 32, 35, 44번이었고 보너스 번호는 06번이었으며 6개 번호가 모두 일치한 1등 당첨자는 총 11명으로 1인당 당첨금은 14억 3258만 7716원이었다.
또 1등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52명으로 당첨금은 1인당 5050만 7901원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 나 였으면 전액 기부 못했을듯",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 이 시대의 천사인가",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 2등이라도 당첨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