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물가상승률, 0%대 추락 가능성…16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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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내려가면서 연간 물가상승률이 0%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저물가 기조가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하락)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작년 말부터 이어진 국제유가 급락에 따라 국내외 금융사들이 속속 물가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최근 낸 경제전망 수정보고서에서 올해 연간 소비자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0.9%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도 지난달 낸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기존 2.9%에서 0.9%로 대폭 낮췄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를 기록한 적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의 0.8%가 유일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일각에서는 저물가 기조가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하락)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작년 말부터 이어진 국제유가 급락에 따라 국내외 금융사들이 속속 물가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최근 낸 경제전망 수정보고서에서 올해 연간 소비자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0.9%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도 지난달 낸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기존 2.9%에서 0.9%로 대폭 낮췄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를 기록한 적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의 0.8%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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