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나와 함께 방송한 여자 연예인 모두 연애, 결혼" `분통`





`애국소년단`에서 방송인 김제동이 함께 방송을 진행한 여자 연예인들은 모두 열애나 결혼을 했다고 털어놨다.







다음 뉴스펀딩 `애국소년단`은 5일 1화 `애국이라는 생각을 켜놓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시험방송)`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끝에 김제동은 "성유리 열애를 어림짐작은 했었다. 왜냐면 내 옆에 있던 여자 MC들은 다 나와 방송할 때 열애설이 나고 시집을 갔다. 7명 모두"라며 "어떤 여자 아나운서가 결혼 발표를 해서 내가 `왜 내 옆에 있는 것들은 모두 다 열애를 하고 결혼을 하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 그러자 그 아나운서가 `자칫 잘못하면 이놈하고 결혼할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빨리 다른 사람을 알아봐야겠다` 이런 생각 때문이 아닐까 말하더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에 주진우 기자는 "씁쓸하다. 그런데 여자들은 자기를 즐겁게 하는 사람, 말을 잘 하는 사람, 많이 아는 사람, 지적인 남자를 좋아한다. 김제동도 모든 연예인들이 좋아하지 않느냐. 얘기하고 싶어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제동은 "얘기로 끝이다. 우리 학교 다닐 때 MT 갔을 때랑 비슷한거다. 3~4시간 웃기고 기타 치고 레크레이션 하고 별 x x을 다해도 나중에 여자가 귀에 대고 `오빠, 저쪽에 있는 오빠는 어떤 사람이야?`라고 묻는다"라며 "어떤 사람이긴, 말 안하는 xx고 잘 생긴 xx지. 그래서 나는 잘 생긴 것들이 말 없는 것은 유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잘 생긴 사람은 말 안하고 서 있기만 해도 됐거든. 그리고 말하면 오히려 깬다는 것을 안다. 이 자식들이. 그래서 가만히 있는 거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김제동은 "우리 봐라. 말 잘하고 웃기는 나같은 애들 보면 말해야 되는 처절한 이유가 얼굴에 다 드러나있다. 뭘 슬퍼. 너(주진우 기자)도 말 많이 해야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애국소년단`은 김제동과 주진우 기자가 진행하는 뉴스 펀딩(모금)을 목적으로 하는 온라인 토크쇼로, 목표금액 1억원을 설정해놨으나 6일 현재 1억1600만원을 돌파했다.(사진=`애국소년단` 예고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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