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개장한 제2롯데월드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른 것과 관련해 롯데가 그룹 차원에서 안전 문제를 담당하는 부서를 만들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 시스템을 현장 차원에서 그룹 차원으로 확대해 그룹 직속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본부'를 꾸리고 8일부터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제2롯데의 안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그룹 차원의 관리 ·점검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안전관리본부는 시설물 운영과 시공, 위기발생 시 대응 등 제2롯데월드의 안전문제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관할하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