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마수걸이 '창원 감계 푸르지오' 583가구 분양
[최성남 기자] 대우건설은 2015년 첫 공급으로 경남 창원 감계지구 2-9블록에 ‘창원 감계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오는 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7~25층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은 59~84㎡의 중소형 583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 67가구 △72㎡ 262가구 △84㎡ 254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 중후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오는 14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15일 3순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창원 감계 푸르지오는 단지내 조경 면적이 40% 가량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이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체감녹지율이 50% 이상인 감계지구의 특성을 살린 단지 설계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든 동의 1층은 기둥을 세워 공간을 비우는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더했으며 다양한 테마 조경시설을 마련한다. 테마 조경시설로는 푸르지오 숲, 힐링 포레스트, 아쿠아가든, 시니어가든과 터칭팜 등이 조성된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남해고속국도 북창원 IC에 인접해 있으며, 창원역도 가까워 진주 김해 부산 등 광역 접근성이 편리하다. 그밖에 79번 국도, 1045번 지방도를 이용하기 편리해 차로 10~25분 내외면 창원 도심과 마산권역, 진해권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교육 여건도 개선된다.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가 2017년도, 중학교가 2016년도에 개교할 예정이다.

편의시설도 확충된다. 단지 내 상가로 지방 분양단지에서는 보기 힘든 3300여㎡의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된다. 감계지구 내 근린생활시설도 현재는 7개지만 지속적으로 신축되고 있다. 특히 레이크힐스 경남 CC, 마금산 온천도 멀지 않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내부 평면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전용 59㎡의 경우 안방 욕실 공간을 수납공간 강화나 드레스룸 형태로 선택할 수 있다. 72㎡는 자녀방 2곳을 방 2개로 활용하거나 룸인룸 형태로 침실과 수납공간 형태의 1개 침실 공간으로 선택할 수 있다. 84㎡는 주방 옆의 침실 공간을 대형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거나 가족 서재와 팬트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113번길 13(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94-1번지)에 위치한다. 1800-0208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