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BC카드와 카드복합할부금융 신규 취급을 중단하고, 일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거래는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BC카드 간 카드가맹점 계약이 연장돼 BC카드 고객들은 카드복합할부가 아닌 일반 거래 시, BC카드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현대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차는 "고객의 불편을 감안해 카드복합할부를 제외한 일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거래는 정상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복합할부금융은 자동차를 사는 고객이 캐피털사의 할부를 이용하는 과정에 카드사가 개입된 구조의 상품입니다.

현대차는 BC카드와의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카드가맹점 계약을 종료했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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