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정애리가 이대연에게 이사할 것을 요구했다.



3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 11회에서 황태자(고주원)는 황회장(전국환)에게 쫓겨나 장평문(이대연)의 집에서 지내게 되었고, 이에 홍여사(정애리)는 장평문에게 6개월간 고급 아파트로 이사할 것을 요구했다.



‘달려라 장미’ 지난 방송분에서 황태자가 꾀병을 핑계로 출근하지 않자, 황회장은 황태자를 장평문의 집으로 쫓아냈다.



‘달려라 장미’ 오늘 방송분에서 황태자는 비밀번호가 바뀐 집 대문 앞에서 문을 열어달라고 소란을 피웠고, 이에 황회장과 홍여사는 갈등을 빚었다.



황회장은 “내 허락 없이는 절대 들이지 마라. 같이 쫓겨날 생각 아니면” 완강한 태도로 나왔고, 이에 홍여사는 황태자에게 “돌아가. 네가 자초한 일이야. 몇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네가 다 찬 거라고. 6개월이야. 좋은 기회다 생각하고 참아”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



황태자는 “집에서 지내게 해줘. 거긴 다 불편하단 말이야” 징징거렸고, 황태희(이시원)는 “더 이상 시끄럽게 만들지 마. 오빠 때문에 엄마랑 할아버지 관계만 점점 더 안 좋아진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이어서 홍여사는 장평문의 집을 찾아 집안을 둘러본 뒤 “아무리 봐도 견적이 안 나오네요. 수리 좀 해볼까 했는데 웬만해야죠. 당분간 아파트 구해서 사는 것 어때요? 월세는 내가 낼 테니까. 6개월 동안만 그렇게 해요” 요구했다.



이에 장평문은 “그건 싫습니다. 차라리 태자만 따로 내보내세요” 싫은 기색을 드러내며 “저한테는 궁궐 같은 곳”이라고 맞받아쳤다.



홍여사는 황태자가 불편해한다고 말하며 언짢음을 드러냈고, 장평문은 “여긴 저희 집입니다. 태자가 얹혀있는 거고요. 객이 불편하다고 주인이 집을 버릴 순 없는 거죠. 저는 이사 갈 생각도 수리할 생각도 없습니다” 홍여사의 제안을 거절했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금요일 7시 20분에 방송된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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