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배당락일을 맞아 하락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네 뉴욕증시는 연말랠리를 보이며 훈풍이 불었지만 코스피가 배당락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193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이론적으로 배당락일에는 일시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는데 배당락일인 29일은 배당을 목적으로 유입됐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지수가 하락하는 것입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연말 강세 분위기에 힘입어 상승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또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2000년 3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배당락일을 맞아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2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37포인트 하락한 1939.79를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를 보이며 각각 960억원, 655억원 규모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개인 홀로 205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은행이 3.5%넘게 빠지는 가운데 보험과 금융업, 전기가스업 등이 1~2%대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섬유의복이 4%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비금속광물과 의료정밀 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내리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한국전력, 포스코, 네이버 등이 내림세입니다.



반면 제일모직과 SK하이닉스,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강세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2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45포인트(0.83%) 상승한 539.62를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매수를 보이며 각각 52억원, 11억원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기관 홀로 33억원 매도세입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제약,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IT종합, 벤처기업 등이 상승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오르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다음카카오와 셀트리온, 메디톡스, 컴투스 등이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동서와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이 하락세입니다.



<앵커>



시장 특징적인 상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부진을 면치못하는 가운데 일부 종목들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제일모직이 해외지수 조기편입을 앞두고 수급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에스디에스도 내년 3월 코스피200지수에 특례편입한다는 소식에 강세입니다.



이밖에 경기 성남 모란시장에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는데요.



제일바이오와 파루 등이 상승세입니다.



한편 오늘 상장한 국일신동과 영백씨엠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일신동은 공모가를 웃돌며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이후 급락하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요.



반면 영백씨엠은 상승세를 보이며 공모가 대비 2배에 가까운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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