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실종기 한국인 3명 가족 추정…말레이시아 악몽 '우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를 이륙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말레이시아 국적) 소속 QZ8501 여객기가 28일(현지시간) 실종됐다.

    지난 3월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국적,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가 남인도양에서 실종된 후 잔해도 발견되지 않아 충격을 준 바 있다. 현재도 전세계가 기술력을 지원해 수색 중이지만 사상자조차 찾지 못했다. 지난 7월에는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을 비행하던 MH17기가 미사일에 격추돼 298명이 전부 사망하는 최악의 사고도 겪은 바 있어 이번 실종기에 대한 피해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여객기는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시간 기준으로 5시35분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한 뒤 8시30분께 싱가포르에 착륙할 예정이었지만 이륙 1시간도 지나지 않아 교신이 끊겼다.

    연락 두절 전 3만2000 피트 상공을 날던 여객기는 기상 악화로 구름을 피하려고 3만8000 피트로 고도를 높이겠다고 관제탑에 알린 뒤 통신이 두절됐다. 에어아시아 측도 당시 여객기가 기상악화에 따른 항로변경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실종 당시 비행 고도 부근에는 뇌우가 상당히 내리치는 상황이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실종 직전 당시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영공인 자바해 상공을 비행 중이었다.

    여객기에는 한국인 3명을 포함해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이 타고 있었다. 한국인 승객은 30대 남녀 및 유아 1명 등 3명이 타고 있었다. 부부와 자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승객 대부분인 149명은 인도네시아인이며 싱가포르, 영국, 말레이시아인도 1명씩 있었다. 이중 어린이가 16명, 유아가 1명이다.

    여객기 실종 직후 인도네시아 당국은 구조팀을 인근 현장에 급파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 공군과 해군도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실종기 소속사인 에어아시아 측은 "현재로서는 승객과 승무원의 상태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없다"며 당국의 수색작업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ICE 총격에 30대 여성 사망…美서 '反트럼프 시위' 확산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7일(현지시간)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30대 백인 여성이 ICE 요원의 총격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격 직후 시민 수백 명이 현장에 몰려들어 사건 장소에서 추모 집회와 항의 시위를 열었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강도 이민 단속을 비판하는 여론과 시위가 확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대 여론이 더욱 고조되면 오는 11월로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이혜인 기자

    2. 2

      35세男 방광서 발견된 826g '이것' 정체…의사도 '경악'

      방광이 불편해 병원을 찾은 이란 남성이 타조알 크기의 거대한 결석을 발견했다. 7일(현지시간)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이란의 35세 남성이 방광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비뇨기과를 찾았다가 의료진들을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소변을 보는 데는 문제가 없었고, 과거 수술이나 질병 이력도 없었다. 잦은 배뇨나 소변볼 때 타는 듯한 느낌 같은 요로감염 증상도 없었다. 다만, 방광 부위에 뭔가 만져지는 듯한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방문했다.의사들은 환자의 복부를 진찰하던 중 치골 위에서 크고 매끄러우며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자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환자의 방광 안에 지름 11㎝ 달걀 모양의 커다란 결석이 있음을 확인했다.의료진은 이를 비정상적으로 큰 방광결석으로 진단했다.방광결석은 방광 안에 돌과 같은 단단한 결정이 형성된 상태를 말한다. 결석은 전립선 비대증이나 요도협착 등 소변이 방광에서 완전히 배출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변 속 미네랄 농도가 높아져 결정으로 쌓이면서 형성될 수 있다.의료진은 이 결석이 요로를 막거나 압박하지 않는지 확인한 뒤 방광 절개술로 결석을 제거했다. 제거된 결석은 길이 13㎝, 너비 10㎝, 높이 8㎝로 무게만 약 826g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거대 결석은 "매우 드물다"고 라이브사이언스는 전했다.앞서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도 64세 남성의 몸 암에서 타조알만큼 큰 방광결석이 발견돼 제거 수술했고, 당시 그의 몸 안에선 꺼낸 결석의 크기는 직경 4.3 x 4cm에 무게 771g에 달했다.현재 기록상 가장 큰 방광결석의 크기는 17.9 x 12.7㎝다. 2003년 브라질 60대 암 환자의

    3. 3

      日에 희토류 보복한 中 "군사용만 수출 통제"

      중국이 최근 일본을 겨냥해 발표한 이중용도(군수·민수 겸용) 물자 수출 통제는 군사용에 한정된 조치로, 민간 부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법과 규정에 따라 일본의 군사 사용자와 군사 용도, 일본 군사력 증강에 관여하는 모든 최종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금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 용도 부문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정상적인 민간 무역 거래를 하는 관련 당사자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중국 상무부는 지난 6일 일본 군사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용도의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중국산 이중용도 품목을 일본으로 이전하는 제3국까지 겨냥한 2차 제재 가능성도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 품목과 적용 범위를 명시하지 않아 민간 부문으로 제재가 확대될지, 희토류 등 핵심 자원이 대상에 포함될지를 둘러싸고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일본 정부는 재차 반발했다.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를 만나 최근 양국 관계 전반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중용도 물자 수출 관리 강화 조치에 다시 강하게 항의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주일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우 대사는 “이번 조치는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고 확산 방지 등 국제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완전히 정당하고 합리적이며 합법적”이라며 “중국 입장은 이미 분명히 밝혔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관련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일본 외무성은 중국이 수출 통제를 발표한 당일 항의 의사를 전달했으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