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가 형 박상원에 반발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이정섭 연출/송지나 극본) 3회에서 김문호(유지태)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문호는 꿈은 꿈을 꾸지 않는 것. 잠을 잘 때마다 꿈을 꾸는 통에 힘들어 꿈을 꾸지 않는 것이 꿈이 되어버린 것.



늘 방송에서 옳은말만 하느라 친구이자 부장인 강민재(우희진)에게 혼나는 것도 모자라 직접 형 김문식(박상원)이 회사까지 찾아왔다. 김문호는 형이 왔다는 말에 강민재에게 "왜 왔대?"라고 물었지만 강민재는 "네 형 속을 왜 나한테 묻냐"며 모나게 대답했다.



방송국 사장을 만나고 내려온 형과 김문호가 대면했다. 두 사람은 함께 차에 올라탄 뒤 이야기를 나눴다. 김문호는 "거대 언론사 사주께서 왜 방송국 월급쟁이를 만났지? 은밀한 VIP클럽도 있었을텐데?"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러자 김문식은 "너를 달라고 했다. 우리 신문사에 네가 필요하다고. 이제 그만 넘어와라"라고 제안했다. 김문호는 헛웃음을 지으며 "나 형 자식 아니다"라며 사사건건 간섭하는 형에 반항심을 드러냈다.







문식은 "넌 내 아들이야. 나 아들 없잖아. 명희(도지원)도 자식없고. 넌 우리한테 자식이나 마찬가지다"라고 근엄한 얼굴로 설명했다. 마치 김문호에게 자신의 뒤를 이으라는 무언의 압박이었다.



이에 김문호는 "나 형 자식 아니야. 명희 누나 자식도 아니고. 자꾸 그러지마. 그러면 나 반항한다"라며 조용히 불만을 드러냈다. 가까운 듯 멀어보이는 김문호와 김문식 형제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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