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타. 사진=폭스바겐 코리아 제공
신형 제타. 사진=폭스바겐 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코리아는 1일 프리미엄 소형 세단인 신형 '제타'를 출시했다.

폭스바겐은 이날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광장에서 '부분 변경' 제타를 선보였다. 신형 제타의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은 새로워졌다. 주간 주행등(DRL)이 포함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LED(발광다이오드) 후미등을 탑재했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 4660㎜, 전폭 1780㎜, 전고 1480㎜로 이전보다 더 커졌다.

'제타 2.0 TDI 블루모션'의 파워트레인은 110마력의 1968cc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다. 복합연비는 16.3㎞/ℓ(도심 14.4㎞/ℓ, 고속 19.4㎞/ℓ)다. 최고 출력은 이전 1.6 TDI 모델보다 5마력 증가한 110마력. 최대 토크는 25.5kg·m, 최고 속도는 197km/h이다.

또 다른 트림인 '제타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에는 1968cc 직렬 4기통 디젤 터보차저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가 탑재됐다. 성능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이다. 복합연비는 15.5㎞/ℓ(도심13.8㎞/ℓ, 고속 18.1㎞/ℓ)다.

가격은 제타 2.0 TDI 블루모션은 3150만 원, 제타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3650만 원이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