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에 졸음쉼터를 설치한 이후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졸음쉼터 설치구간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353건으로 지난 2011년 상반기(663건) 보다 4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도 62명에서 56명으로 10% 감소했습니다.

현재 졸음쉼터는 고속도로 154개소, 일반국도 16개소 등 총 172개소가 설치돼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 같은 졸음쉼터를 오는 2017년까지 230개소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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