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학습근로자의 만족도가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학습병행제 현황을 모니터링해 25일 오후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공개 세미나를 통해 이를 발표했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학습근로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만점에 3.98점으로 매우 높았다. 모니터링 대상인 각 기업에 근무하는 대표적 학습근로자들은 공학계열이 많고 마이스터 고등학교 등 특성화고 졸업자가 84.9%로 다수였다.





학습근로자는 소속 기업체 4점, 트레이너의 OJT현장훈련 4.15점, 이론교육 3.77점을 각각 부여했다.





응답자들 중 81.1%는 이론교육의 교육내용과 수준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고, 이론교육 훈련교사와 교육훈련 방식에 대해서도 만족했다. 현장훈련의 경우도 교육훈련이 업무수행에도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88.7%에 달했다.



또 응답자들 가운데 84.9%는 일학습병행제 참여를 지인에게 권유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는 의지가 충분하다면 참여해 학력과 경력, 자기개발 등 얻는 게 많은 제도라는 점을 들었다.









한편 기업들은 향후 학습근로자 추가모집 의향에 대해 77.8%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학습 종료후에도 대부분 직장에 계속 근무할 것으로 기대했다.







훈련프로그램 진행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사업주는 1순위로 일학습병행제 참여 중 군입대로 인한 경력단절과, 취업준비생들의 중소기업 취업 기피 현상을 꼽았다.





이용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은 "세계적으로 노동시장 이행 성과가 확인된 일학습병행제가 우리나라에서도 사업주와 학습근로자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 현장정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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