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에 출연한 주상욱(왼쪽)과 MC 성유리. 사진=해당 방송 캡처
'힐링캠프'에 출연한 주상욱(왼쪽)과 MC 성유리. 사진=해당 방송 캡처
주상욱이 방송에서 열애중인 성유리의 성혼을 기원했다.

주상욱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월드컵 기간 중에 나왔던 성유리의 열애 기사를 보고 내가 다 뿌듯했다"며 "제발 안성현과 잘돼서 결혼하면 좋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제동은 "주상욱이 성유리한테 마음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상욱은 "성유리에게 관심이 있었다면 이미 고백을 했을 것"이라며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성유리와 주상욱은 2년 전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았다.

이날 주상욱과 함께 출연한 김광규는 성유리의 열애 상대를 몰라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성유리가 "인터넷에 검색해보라"며 '여전히 잘 만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월 전 골프선수 안성현과의 홍콩 여행 사실이 알려진 성유리는 곧바로 이를 인정하며 "6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안성현은 건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KPGA에 입성한 후 2008년 프로골퍼로 데뷔했다. 프로 생활을 접은 뒤엔 2011년 SBS 골프 아카데미 헤드프로를 맡으며 인지도를 높였고, 올해부터는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를 담당했다. 현재는 KLPGA 이정민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성유리, 열애는 무슨. 어서 시집가야지", "성유리와 안성현, 아직도 열애중이군", "안성현, 어서 성유리 데려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