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이에게 주는 애정과 관심의 표현은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되어 정신적인 발육이나 행동발달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2014년 가천대학교 뇌과학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엄마와의 끈끈한 상호작용은 아이의 뇌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크게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기는 감각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기억하는 시기로 엄마와의 교감 정도에 따라 두뇌와 정서발달도 차이가 난다. 이에 관련 업계들은 아이에게 항상 엄마와 함께하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엄마를 닮은 육아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 제품은 엄마 품을 최대한 구현, 아이에게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 실제 엄마의 수유 환경에 최적화



‘37도 수유과학’을 표방하는 네덜란드 수유용품 브랜드 ‘유미’ 젖병은 특화된 젖꼭지와 웜커버(Warm-Cover)로 실제 모유수유 환경에 최적화됐다. 유미 젖병의 젖꼭지는 아기들이 혀와 턱의 움직임을 조절해 모유를 먹는 특유의 동작을 고려했다. 입천장까지 충분히 닿는 3cm 길이의 젖꼭지는 넓고 둥근 형태로 만들어져 모유수유할 때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분유의 온도를 체내 소화 효소 활동에 적합한 섭씨 35~38도로 유지시켜 주는 웜커버를 장착해 아기의 소화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유미 측은 "유미 젖병은 실제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자체 조사)에서 제품 만족도 98%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 엄마 뱃속에 있을 때와 같은 27도의 편안함



네덜란드 육아용품 브랜드 뉴나의 바운서 ‘리프’는 아기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와 같은 27도 각도로 설계됐다. 바운서란 아기그네 혹은 아기 놀이의자를 뜻하는 제품으로 아기를 재우거나 달래주는 데 제격이다.



나뭇잎 모양의 리프는 부드러운 좌우 흔들림으로 머리의 움직임을 줄이고 엄마 품에 안겨있는 듯한 각도로 기울어져 아기가 편안함과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아기의 피부에 닿는 모든 부분을 천연 오가닉 소재로 제작해 연약한 아기 피부를 보호해준다. 국내 누적 판매 2만 2000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 엄마 품을 닮은 아기 수면 보조용품



베이비무브의 ‘코지 슬립매트’는 유럽 소아과 의사와 공동 개발한 아기 수면 보조용품으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설계를 통해 포근하고 아늑한 엄마 품을 그대로 재현했다. 아기의 허리와 엉덩이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쿠션은 엄마의 품처럼 포근하고 아늑한 환경을 제공, 아기의 숙면을 돕는다.



압력을 흡수하는 점탄성 메모리폼을 사용한 짱구베개는 납작머리 예방에 도움을 주며, 부드러운 무독성 3D 에어 메쉬 소재를 사용해 아기의 피부를 보호해준다. 휴대가 용이해 장거리 외출 시 아기가 잠이 들어도 편안한 수면환경을 만들어준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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