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저녁 예정됐던 테너 호세 카레라스의 내한 공연이 갑자기 취소돼 화제다.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던 호세 카레라스의 공연이 관객들이 입장한 후 30분 지연되었으나 결국 취소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이번 공연을 기획한 공연기획사 팝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이날 “카레라스의 건강상 이유로 노래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카레라스가 내한 후 컨디션 난조, 수면 부족 등으로 성대 쪽에 문제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4년 만에 내한한 카레라스는 당초 이달 22∼23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틀에 걸쳐 공연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공연 취소는 사전 예고 없이 공연 시간에 맞춰 관객들이 입장한 후에야 공지돼 논란이 되고 있다.





티켓 환불에 관해“티켓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 신용카드로 결제한 고객은 자동 환불 처리되고, 계좌 이체 관객은 별도 연락 및 확인 과정을 거쳐 100% 환불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레라스의 이번 공연은 3대 테너의 한 명인 플라시도 도밍고와 겹쳐진 내한 공연 시기로 눈길을 끌었으며 최고 44만원의 높은 티켓 가격이 책정되어 화제가 되었다.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헐 어떡해",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이게 무슨일이래",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어서 나으세요",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공연보다 건강이 우선이죠",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충격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세 카레라스는 1987년 백혈병으로 투병생활을 하기도 했으나 재기해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렸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


장소윤기자 jsyoonbe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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