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의 질투가 폭발했다.



23일 방송된 SBS ‘모던파머’에서는 화란이 고향 친구와 다정히 지내는 모습을 보고 질투와 분노가 폭발한 기준(곽동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준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읍내 먹거리 장터에 나가 메뚜기 튀김을 팔았다. 물론 이 자리에는 화란(한주현)도 함께 나와 마을 사람들을 도와 일을 했는데 기준의 분노가 폭발하게 만든 사건이 벌어졌다.



이유는 화란의 친구 때문이었다. 연변에서 온 불법체류자인 화란은 오랜만에 만난 고향 친구와 중국말로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했는데 이를 본 기준의 마음에 질투가 끓어오른 것.







물론 화란은 친구에게 “저 남자가 내가 좋아한다는 남자다”라며 기준을 좋아하는 마음을 이야기한 것이었지만 이를 알 리 없는 기준은 그저 다른 남자를 보고 웃는 화란의 모습에 눈이 뒤집히고 말았다.



이게 일하는 내내 화란을 괴롭히던 기준은 급기야 다 함께 짜장면을 먹는 와중에 친구를 보며 웃는 화란과 그녀 친구의 얼굴을 내리찍어 짜장면에 박아버렸다. 놀란 마을 어른들과 기준의 친구들은 “이게 뭐 하는 짓이냐”며 소리쳤고 뒤늦게 이성이 돌아온 기준은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는 것 같다”며 괴로워했다.



이는 기준이 본격적으로 화란을 좋아하게 됐음을 의미하는 일이었고 이날 방송 말미 기준은 결국 화란에게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따.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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