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스탠드형이 대세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뚜껑형 대신 스탠드형(사진)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공간 활용이 효율적인 데다 김치를 꺼낼 때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23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김치냉장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이 중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70%에서 올해 80%로 올라갔다. 반면 뚜껑형 매출은 20%가량 줄어들었다.

이마트는 삼성, LG, 만도 등 주요 가전업체와 손잡고 스탠드형은 최저 120만원대, 뚜껑형은 최저 70만원대에서 시작하는 단독 상품을 판매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