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아내 서정희 폭행 인정` 아내 서정희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이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씨는 "당시에는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씨는 "다만 아무도 없는 곳에 끌고 가 목을 졸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서씨의 변호인은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고 언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음 기일부터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피해자와 이혼·재산분할까지 아우르는 합의를 한 상황이지만 상대가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커 아직 이를 이행하지 못해 고소가 취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도 했다.



서씨는 지난 5월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씨는 아내가 도망치다 넘어지자 그의 다리를 손으로 잡고 집으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고, 아내 서씨는 그 과정에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11일 오전 11시20분에 열리리 예정이다.



`서세원, 아내 서정희 폭행 인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세원, 아내 서정희 폭행 인정` 황당하네" "`서세원, 아내 서정희 폭행 인정` 미친것같다" "`서세원, 아내 서정희 폭행 인정` 어떻게 저럴수 있지?"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김연아-김원중 결별` 7월 족집게 외신 `소름`··지인 얘기 들어보니
ㆍ김연아 김원중 결별 소식에 과거 김원중 후배의 글 주목 "연예인 킬러 아냐"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나윤희 기상캐스터 SK 최정 결혼, 울산 MBC 퇴사 `결혼 준비 중`
ㆍ원·달러 환율 1년3개월 만에 최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