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러스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방금 튀긴 따뜻한 츄러스는 추운 계절의 또다른 별미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최근, 거제도 고현 버스터미널 외부상가에 위치한 ‘인츄러스’가 토핑이나 필링을 추가한 더욱 특색 있는 츄러스를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거제 맛집으로 급부상 중인 인츄러스(대표 장형규, IN CHURROS)는 수제 츄러스, 핸드메이드 아이스크림, 고급 원두커피, 리얼레몬티 등을 판매하는 수제 츄러스 전문점이다.



이 곳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철저한 위생관리’다. 오픈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벌써부터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인츄러스는, 눈 앞에서 깨끗한 기름에 생 반죽을 튀겨 즉석에서 츄러스를 조리해준다.



또다른 비결은 ‘웰빙(Well-being)’이다. 인츄러스는 오가닉(ORGANIC)을 추구, 100% 식물성 재료로 츄러스를 만들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갖춰 웰빙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롱츄러스(45cm~50cm)는 일반 츄러스(20cm~25cm)에 비해 20cm가량 더 길고 토핑은 시나몬과 인절미 토핑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시나몬 토핑은 츄러스 본연의 맛을 배가시키고, 인절미 토핑은 고소한 맛을 한층 더해서 츄러스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친숙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기존의 수제 츄러스 전문점과 차별성을 위해 인츄러스가 채택한 또다른 전략은 츄러스에 다양한 필링을 추가했다는 점이다. 쇼콜라, 땅콩크림, 크림치즈 세 종류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퐁듀방식으로 즐길 수 없다면 소스에 찍어먹을 필요 없이 필링을 채워 먹을 수 있다.



이렇게 특색있는 츄러스가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은 프랜차이즈 방식이 아닌 개인 카페로써 언제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직접 퐁듀 소스, 필러 소스 등을 수제로 만들어 신선하고 고품격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



게다가 프랑스/국내산 재료로 매일 새로 만들어 임산부와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이탈리안 정통 핸드메이드 아이스크림과 SWISS JURA(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직접 뽑아내는 고급 원두커피는 츄러스와의 찰떡 궁합을 자랑한다. 아이스크림에 츄러스를 찍어먹으면 바삭하고 부드러운 맛을, 고급 원두로 내린 커피와 함께라면 깊고 풍부한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인츄러스는 궁합이 잘 맞는 단품메뉴를 묶어 세트메뉴를 구성했는데 단품메뉴를 따로 주문할 때보다 500원 더 저렴하다. 친구와 둘이서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천 원이 할인되는 셈이다. `츄러스+아이스크림 세트`는 3천원, 츄러스 4개입의 `츄러스 박스` 역시 3천원으로 2천원~3천원 선에서 부담없이 심심한 입을 달랠 수 있다.



장 대표는 "프랑스산 휘핑크림과 신선한 국내산 우유, 국내산 유정란 등 카페에서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는 모두 직접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인츄러스에서 스페인 정통 츄러스를 재현해 지중해의 풍미를 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도 츄러스 맛집, 인츄러스는 고현 버스터미널 외부상가 시네세븐영화관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지만 밀집된 상가들 사이를 주의깊게 살펴야 쉽게 찾을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까지이며 문의사항은 전화(055-637-2229)로 가능하다.
와우스타 한석주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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