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당기사와 무관)



국내 유일의 전남 여수 해상케이블카 개통이 당초보다 늦은 다음달 중순쯤 이뤄진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내달 개통을 두고 찬성과 반대의견이 대립해 개통이 늦어진 가운데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관광발전협의회’는 19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여수해상케이블카의 운행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며 더 이상 케이블카의 운항을 늦출 수 없다고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여수시에 제출한 촉구안을 통해 “봄부터 현재까지 개통 일정이 미뤄지는 과정에서 전국의 여행사 및 관광버스 등이 여수 관광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는 촉구안을 통해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1000만 관광객 지속 유치를 위해 해상케이블카의 운행이 필요하다”며 여수 해상케이블카 내달 개통을 강하게 요구했다.





반면 여수해상케이블카 내달 개통을 반대하는 여수시민단체는 두고 주차장 및 진입도로 개설 없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은 결국 교통난으로 이어져 시민불편이 가중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여수시 자산공원과 돌산공원 간 1.5km 길이로 개설됐으며, 6~8인승 50대를 수시로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운행 예정인 케이블카 가운데 10대는 바닥에 투명한 유리를 깔아 발 아래로 한국의 나폴리로 통하는 여수항을 내려다 볼 수 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내달 개통에 누리꾼들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내달 개통, 대박", "여수 해상케이블카 내달 개통, 발 아래로 보여?", "여수 해상케이블카 내달 개통, 교통난 대책 필요할 듯", "여수 해상케이블카 내달 개통, 고소공포증인데도 기대돼", "여수 해상케이블카 내달 개통, 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고서현기자 goseohy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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