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연극영화과 장진호 교수가 지난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2014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경대학제공
대경대 연극영화과 장진호 교수가 지난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2014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경대학제공
대경대학교의 창작극 ‘꿈 찾는 별들의 노래’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이 주관한 ‘2014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에 공모해 2014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올해는 총 115개 기관이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 공모를 했으며 대경대를 포함한 총 15개 기관이 2014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지난 15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서 열린 ‘2014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 공모전 인증 수여식’에서 대경대는 자체 창작 콘텐츠인 연극 ‘꿈 찾는 별들의 노래’로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대경대의 ‘꿈 찾는 별들의 노래’는 △제1장 ‘살려주세요, 여기 사람 있어요’ △제2장 ‘부러진 별들, 희망을 노래하다’ △제3장 ‘꿈을 이룬 별들’ 총 3장의 구성을 갖춘 창작 연극으로, 백화점 붕괴사건으로 좁은 창고에 갇힌 청소년들이 극적으로 구조돼 자신의 꿈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극에 더해진 5곡의 창작곡과 퍼포먼스는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찾아 나아가면 꿈은 현실이 된다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던진다. 연극을 매개로 청소년들한테 ‘자신의 꿈은 자신 스스로가 만들어낸다’는 교훈을 전한다는 대학의 취지에서다.

‘꿈 찾는 별들의 노래’를 기획, 제작한 연극영화과 장진호 교수는 “앞으로 연극 구성을 손질해 연극 완성도를 높이고 전국 각지를 누비며 청소년들의 진로설계를 위한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