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8일 홈쇼핑 업종에 대해 신규 사업자에 따른 경쟁과 송출수수료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습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내년 중반 개국할 예정인 제7 TV홈쇼핑 채널에 민간 기업의 지분 참여를 배제하기로 했다"며 "100% 공영홈쇼핑 성격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제7 TV홈쇼핑 허가 방침이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홈쇼핑 시장의 경쟁 격화와 추가적인 송출 수수료 인상 우려가 있었으나, 정부안대로 추진된다면 채널 경쟁과 비용 부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올해 TV홈쇼핑 매출이 경기 침체와 가입자 정체 등으로 부진함에 따라 내년 송출 수수료 인상률이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홈쇼핑 업체 주가가 경기 영향과 모바일 쇼핑 성장통으로 조정이 컸다"며 "4분기부터 의류 성수기에 들어갔고 합리적 소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오프라인 유통채널보다 차별화된 경기가 예상된다"고 기대했습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최선호주로 GS홈쇼핑을 꼽았지만, 중저가 소비 경기 개선이 확인된다면 타 홈쇼핑업체까지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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