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국민카드, 복합할부금융 막판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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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둘러싼 현대차와 KB국민카드의 막판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KB국민카드는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기존 1.85%에서 1.5%선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두고 마지막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지난달 말, 가맹점 계약이 종료됐는데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지난 10일과 오늘(17일)까지 두 차례 한시적으로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현대차는 복합할부는 자금공여 기간이 하루에 불과하고, 대손 비용이 들지 않아 신용카드와 똑같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수수료율을 1.0%로 낮춰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체크카드 수수료율 1.5% 이하로는 절대 내릴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KB국민카드도 "아직 1.5%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여전히 협상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현대차와 KB국민카드의 협상결과는 내년 2월, 3월로 각각 예정된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가맹점 재계약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또한, 다른 자동차회사들 역시 카드사에 새로운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카드업계에는 적지않은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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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지난달 말, 가맹점 계약이 종료됐는데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지난 10일과 오늘(17일)까지 두 차례 한시적으로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현대차는 복합할부는 자금공여 기간이 하루에 불과하고, 대손 비용이 들지 않아 신용카드와 똑같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수수료율을 1.0%로 낮춰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체크카드 수수료율 1.5% 이하로는 절대 내릴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KB국민카드도 "아직 1.5%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여전히 협상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현대차와 KB국민카드의 협상결과는 내년 2월, 3월로 각각 예정된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가맹점 재계약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또한, 다른 자동차회사들 역시 카드사에 새로운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카드업계에는 적지않은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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