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삼둥이들의 응원송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서는 션 가족과 함께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송일국과 삼둥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마라톤 대회에서 송일국은 2인용 유모차 두 개에 삼둥이들을 태웠고, 션은 자신이 특별 제작한 유모차에 네 명의 아이들을 태웠다. 이날 송일국과 션은 각각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운 채 10km를 완주했다.



세 아이를 데리고 마라톤에 참여한 송일국은 열심히 달렸지만 결국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친 아빠의 모습을 본 둘째 민국이는 "아빠 뛰지마"라며 아빠를 살뜰히 챙겼고, 션은 옆에서 "아빠 파이팅 해줘야지"라고 조언했다.



이에 만세는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라며 노래를 불러 송일국과 시청자들 모두를 감동시켰다. 만세가 노래를 부르자 대한이와 민국이 역시 `아빠 힘내세요`를 부르며 아빠를 응원했고, 송일국은 "애들아 고마워. 아빠가 힘이 난다"라며 대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삼둥이는 노래가 끝나자 "엉금엉금 기어서 가자"라며 동요 `악어떼`를 열창했고, 송일국은 "기어가면 어떡해"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마라톤에서 션은 대회 유경험자답게 아이들의 응원을 받으며 여유롭게 결승점을 통과했다.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였던 송일국 역시 삼둥이들의 응원과 션의 도움으로 완주에 성공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삼둥이 응원송, 힘이 안 날 수가 없네”, “삼둥이 응원송, 정말 사랑스럽다”, “삼둥이 응원송, 송일국 씨 정말 행복하실 듯”, “션은 정말 육아의 신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회 함께 성장하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KBS 2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리뷰스타 노윤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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