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 시스템이 대폭 개선됩니다.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년 동반성장주간’ 행사에서 국내 10대 기업과 주요 시중 6개 은행은 2·3차 협력사들이 대기업의 결제 채권(현금)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결정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어음결제에서 나타나는 중소기업의 부도 위험이 줄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날 현장에서는 유통업계 동반성장 협약식도 이뤄졌습니다.



현대백화점·신세계백화점 등 16개 유통대기업이 중소기업의 납품알선과 판로개척 지원을 약속, 대-중·소기업 간 구매협력의 기회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 외에도 합동 채용 박람회에는 CJ제일제당,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29개 대기업의 협력사 119여개 기업이 참가해 구직자 3000여명이 몰렸습니다.



안충영 동반위 위원장은 “대중소기업이 함께 협력하고 동반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창출하고자 동반위가 출범한지 4년째를 맞이하는 해의 오늘 행사는 의미가 깊다”며, “단계적인 제도를 발전시켜 동반성장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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