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4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7분 현재 CJ CGV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2.60%) 내린 5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CJ CGV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4분기 들어 박스오피스는 아직 마이너스 성장 중이지만 '인터스텔라'가 개봉한 이후 전년동기 대비 33.6% 급증했다"며 "이 작품은 성격상 수능 이후 가족 관객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12월은 '상의원', '국제시장'과 같은 한국영화 기대작들도 상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